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차세대 PC 표준규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ATX메인보드와 USB(Universal Serial Bus)를 채용한 고성능 멀티미디어 PC신제품 「멀티캡 마스터」와 「멀티캡 프로」, 「멀티캡 파워」등 3개기종을 개발, 12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업무용인 「멀티캡 파워」와 전문가용인 「멀티캡 마스터」는 CPU 등을효율적으로 재배치해 확장성과 시스템의 안정성, 편의성을 향상시킨 ATX보드를 채용하고 특히 미래형 주변기기의 접속규격 표준인 USB를 채용, 향후사용의 편리성을 도모한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가정용인 「멀티캡 프로」는 한글 및 영문자막을 볼 수있는 CCFE기능, TV수신기능, 3차원 그래픽 및 사운드 지원기능과 함께 단 한번의 클릭으로 빠르고 쉽게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한 미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2.0, 인터넷 폰 등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가격은 「멀티캡 프로」가 1백70만원에서 2백만원(부가세별도), 「멀티캡마스터」가 1백99만원에서 3백66만원, 「멀티캡 파워」가 1백43만원에서 2백86만원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