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미국 마이크로뱅커사가 수여하는 96년 마이크로뱅킹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2일 광주은행은 자체 개발한 제4세대 금융전산시스템 「다운사이징」이금융전산화 교류기관인 미국 마이크로뱅크사로부터 은행 운영을 획기적으로개선한 것으로 평가받아 오는 10월 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시상되는 마이크로뱅킹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뱅커사는 『다운사이징은 PC를 이용해 하드웨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경제성 면에서도 우수했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광주은행이 지난 94년 개발한 「다운사이징」은 그동안 대형컴퓨터에서 처리해온 은행업무를 7대의 소형 PC를 서로 연결해 처리하도록 개선한 것으로 메인프레임의 성능 이상의 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받은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