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통(대표 최좌진)이 대대적인 기업이미지통합(CI) 작업을 추진한다.
(주)서통은 46년의 역사에도 불구, 최근 10여년간 대외적인 기업이미지가상당히 낮아졌다는 판단아래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CI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통은 이번 CI작업을 통해 전문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나타내면서도 세계화에 걸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제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초 사내외 의견조사를 실시, CI작업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한데 이어 국내 CI전문업체에의뢰, 전지, 테이프, 필름 등 3대 사업과 신규프로젝트 등에 모두 적용할 수있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서통은 또한 CI작업을 위한 하부작업으로 지난 7월 「뉴파」와 「슈퍼가드」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제정, 각각 알카라인전지와 망간전지에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조만간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인 전지팩에도 자체 브랜드를 붙여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서통의 한 관계자는 『전지팩의 경우는 향후 양산할 리튬이온전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브랜드를 사용해 리튬이온전지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통은 이번 CI작업을 추진하면서 새회사명 제정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상호까지 바뀔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