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벨, 제품군 인터넷 중심으로 재편 추진

한국노벨(대표 이광세)은 인터넷 시장의 부상 추세에 맞춰 제품군을 인터넷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한국노벨은 이에 따라 올 연말경 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인 「인트라네트웨어(IntranetWare)」를 발표, 이 제품을 기존 주력 제품인 「넷웨어」 시리즈를 잇는 전략 제품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한국노벨이 발표할 예정인 인트라네트웨어는 코드명 「그린리버」로 알려진 넷웨어 4.11 버전의 분산 서비스 기능을 기본으로 인터넷, 인트라넷 기술을 결합하며 고성능 웹 서버, 브라우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또 인터넷 표준 프로토콜인 TCP/IP와 IPX/SPX 네트워크 프로토콜 사이의 게이트웨이, 인터넷 접속을 위한 멀티 프로토콜 라우터를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효율적인 인트라넷 구축을 위해 전자메일, 협업지원 기능을갖는 「그룹와이즈」,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매니지와이즈」 등제품을 발표, 그동안 인터넷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노벨은 인트라네트웨어를 그린리버와 같은 시기에 발표해 시장 수요에다각적으로 대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