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인천 지하철 1호선 역무자동화(AFC)시스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대우전자는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한 인천지하철 AFC시스템 가격개찰에서대우정보시스템, 일본 도시바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총 1백86억원을 써내경쟁업체인 영국 TTSI 등을 제치고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에 대우전자가 수주한 AFC설비는 대우정보시스템이 운영소프트웨어를담당하고 대우전자가 도시바로부터 전반적인 기술 및 핵심부품을 지원받아설비제작 및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대우전자는 내년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AFC설비중 자동 개, 집표기의 경우 서울 2기지하철과 같은 플랫방식에 소프트 플라스틱 도어를 채택해 시간당 승객처리속도가 뛰어나며 승차권자동 발매기의 경우 콤팩트한 크기로 60도 각도의 경사진 구조로 설계해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대우전자는 도시바와 컨소시엄을 구성, 대구지하철 1호선의 AFC시스템을수주하고 현재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