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삼보컴퓨터의 PC를 가장 선호하지만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PC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이 전국 24개대학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신세대 상품선호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1.7%가 「삼보컴퓨터」의 PC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삼성전자(20.5%), 뉴텍컴퓨터(15.4%)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별 제품선호경향을 보면 삼보컴퓨터 제품은 지방대생(26.7%)과 인문대생(27.1%), 사회대생(24.7%)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PC는 4학년(24.7%)과 상경대생(20.5%)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뉴텍컴퓨터는 1학년(21.7%)과 남학생(18.7%), 공과대생(22.5%), 의약대생(33.3%)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을 보면 삼성전자의 제품이전체 24.0%를 차지, 1위에 올랐으며 삼보컴퓨터가 15.4%로 그 뒤를 따라랐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