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최근 전구업계가 유리벌브 부족으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것과 관련, 18일 대책회의 갖고 올 연말까지 유리벌브 독점공급업체인 한국유리공업이 책임지고 공급하도록 하는 한편 내년부터 전구용 유리벌브의 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통산부는 또 유리벌브 생산시설의 확보방안을 강구하며 중국 등 외국기업과의 합작투자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장기대책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전구업계는 최근 한국유리공업이 채산성을 이유로 생산을 중단, 유리벌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