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게임의 원작인 만화영화 아기공룡둘리로 너무나 잘알려져 있는 액션아케이드게임. LG미디어가 김수정씨의 둘리나라에 원작사용료로 상단액을 지불하고 게임으로 제작했다.
온가족들이 부담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아기공룡 둘리가 엄마를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기공룡둘리는 모험과정에서 길을 가로막고 나타난 악당 바이오킹의 부하들을 무찌르면서 결국 엄마를 찾는다.영화만큼이나 게임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지난 7월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1만 2천카피정도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게임은 아기공룡 둘리의 캐릭터와 내용이 친숙한데다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점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게임은 국산게임의판매량으로 열손가락안에 들정도의 빅히트작인데도 불구하고 게임으로 얻은수익은 생각보다는 많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미디어의 한관계자는 『보통 7-8천개정도의 판매량이면 손익분기점을맞출 수 있지만 이 게임의 경우원작사용료와 순수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이유로 현 판매량가지고는 손익분기점에 맞추기가 어렵다』고 들려준다.
이 관계자는 『현재 둘리 게임은 꾸준히 나가고 있기 때문에 올연말까지이게임의 판매량을2만카피정도를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