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데이터퀘스트는 세계 IC카드시장이 은행업무나 상품구매를 하나의 카드로손쉽게 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힘입어 올해 7억7천4백만개에서 2001년에는 34억개로 무려 5배에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에서도 저가형 EEP롬과 EP롬을 기초로 한 메모리카드가 올해 6억2천만개에서 2001년에는 22억3천만개로 전체시장의 65% 이상을 차지 IC카드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장착한 스마트카드도 올해 1억5천만개에서 2001년에는 10억2천만개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데이터퀘스트의 한 관계자는 『향후 카드가 화폐를 대체함은 물론 신분확인, 지불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활용됨에 따라 칩카드는 전체 반도체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