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판 전문업체인 휴먼컴퓨터(대표 이종만)가 문서관리시스템 시장에진출한다.
휴먼컴퓨터는 20일 미국의 문서관리시스템 개발업체인 자이비젼(Xyvision)社와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국내 독점 공급 및 기술 협력업체 계약식과 제품발표회를 갖고 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휴먼컴퓨터의 이종만 사장은 『이번 자이버젼사와의 계약 체결로 종이출판에서 온라인 출판 그리고 이러한 모든 정보를 관리해주는 문서관리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종합 전자출판 솔루션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자이비전사의 제품을 한국적 특성에 맞춰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국내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휴먼컴퓨터가 공급하게 될 제품은 자이비젼사의 문서제작시스템인 「XPP」와 문서관리시스템인 「PDM」이다.
문서관리시스템은 CALS, 그룹웨어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등장한 시스템으로 이번에 휴먼컴퓨터가 공급하게 될 자이비젼의 문서관리시스템은 이미 IBM, 맥도널 더글라스 등 세계 3백5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