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대표 임경춘)는 세계 자동차업계의 첨단기술 동향에 적극 대응한 차기차종 디자인을 개발키 위해 20일 美 로스앤젤레스 근교 헌팅턴비치에위치한 삼성디자인연구소(SDA) 개관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자동차가 지난해 11월 영국 메이플라워그룹의 미국 IAD 디자인스튜디오를 인수, 컴퓨터 설계장비 등 최신설비와 전문인력을 확보해 이날 개관한SDA는 오는 2000년까지 1백50억원을 투자, 독자모델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자동차는 이날 공식행사가 끝난 후 자체적으로 준비해 온 2종의컨셉트모델 품평회를 가졌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