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대표 조동완)는 3차원 입체 사운드와 양방향 통신기능을 강화한고성능 사운드카드 신제품을 개발, 기존 옥소리 브랜드 대신 「시너비트(Synerbeat)」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다음주부터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음악카드 「시너비트16PnP」는 게임과 음악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 실감나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3차원 입체 사운드기능을 기본으로내장하고 있으며 인터넷 풀듀플렉스기능을 제공해 PC통신상에서 일반 전화처럼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또 제품을 컴퓨터 내부에 설치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플러그&플레이기능을 지원했고 음성샘플링기능을 강화해 48KHz 스테레오 녹음과 플레이 기능을 내장시켰다.
이밖에 전문가용 미디 음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드에 옵션보드를 추가로부착할 수 있는 페기백(PeggyBack) 방식의 미디보드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손쉽게 32폴리 미디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신제품은 한솔전자가 지난해 9월 (주)옥소리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내놓은 사운드카드이다. 소비자가격은 7만원. 문의: 7011731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