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통합개최했던 「유니엑스포96」과 「타이컴소프텍스96」이 3만5천명의 관람객을 동원하고 2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종합전시장 별관에서 지난 19일 개막된 유니엑스포96과 타이컴소프텍스96은 「개방형 시스템과 인터넷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내외에서 60개사9백50여 점이 선보였으며 개방형 시스템이 컴퓨터 기술의 중심으로 부상했음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인트라넷 분야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돼 97년 이후 국내 기업전산시스템 구축 방향을 점쳐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유니엑스포와 함께 개최된 타이컴소프텍스96에서는 시스템 안정정에서 돋보인 3세대 국산 주전산기가 일반에 선보여져 관심을 보았으며 그동안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응용소프트웨어가 대거 출품돼 타이컴사업의 장래를 밝게 해줬다.
한편 유니엑스포97과 타이컴소프텍스97은 내년 10월6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