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PC, 2백만원대 펜티엄프로 내달 출시

한국IPC가 생산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하는등 국내 영업을 강화키로했다.

한국IPC는 14일 이의 일환으로 다음달중에 인텔프로를 탑재한 2백만원대 펜티엄프로와 홈PC인 「마이지니」의 후속모델을 새로 출시하기로 하고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종래 싱가포르로부터 완제품을 들여다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에 별도의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한국IPC는 현재 분당에 있는 소규모 조립및 제품업그레이드 라인을 폐쇄키로한데 이어 다음달에 성원정보기술과 외주공급계약을 체결해 월 5천대의 PC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생산이 중단된 「마이지니」의 후속으로 출시될 홈PC제품은 「윈도95」와 인터넷 접속프로그램인 「넷스케이프 2.0」을 기본으로 탑재하는등 멀티미디어와 통신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