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을 확보하라』
LG전자 서울영업 소속 대리점들은 최근들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성수기를 맞아 매장에 앉아 마냥 고객을 기다릴수 없다는 생각에서 매장앞에서 고객을 유인하는 거리행사(로드 쇼)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LG전자 서울영업에서 기획한 거리행사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노래자랑을 물론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캐릭터를 마련해 행사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우왕좌왕하기 쉬운 프로그램를 「여는 마당」, 「본 마당」, 「닫는마당」으로 구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선 「여는 마당」에서는 통돌이 세탁기, 광폭TV를 상징하는 캐릭터와 꺽다리를 참여시켜 사회자의 행사시작 발표와 함께 인근지역 주민들의 시선을 끄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본마당」에서는 본격적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광폭TV 노래자랑과함께전문레크레이션 진행자가 참여고객들의 여흥을 돋우는 레크레이션 행사가 실시된다.
본마당에서는 이와 별도로 통돌이 댄스컨테스트행사를 마련, 가정주부와어린이 등이 춤솜씨를 겨룰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닫는 마당」시상식과 함께 대리점에서 일부 품목을 경매제품으로내놓고 소비자들이 적당한 가격을 불러 사가는 「경매쇼」를 비롯해 매장구경, 풍선주기 등 여러가지 행사가 다채롭게 실시된다.
LG전자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현재 서울지역 1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실시한 이번 행사가 대리점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고객유인을 통한 실판매에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영업은 오는 10월말까지 7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캐릭터 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실시한 LG전자 대리점자의 한 관계자는 『캐릭터 쇼는 고객유인을 통한 제품판매 뿐아니라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춤컨테스트 등을 통해 고객들과 일체감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