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탐방] 예일디자인 아카데미 강남분원

디자인은 상품의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기술로 제품의 품질과 더불어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척도다.

예일디자인아카데미는 디자인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하는 디자인전문학원.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각분야의 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다.

1988년 「예일」을 상호로 지정한 이래 지금까지 이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산해왔다. 강남분원은 95년에 설립됐으며 시각,조형분야의 디자인강의를 전담하고 있다.

예일디자인아카데미를 처음 찾는 학생들은 진로와 적성을 정하는 공통기초반 과정을 거쳐야한다. 막연한 감상과 기대, 열정만으로 우수한 디자이너가될 수 없기 때문이다. 공통기초반과정에서는 디자인 기초이론과 색채학, 조형의 원리 등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할 기초지식을 배우게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강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선택한다.

이 학원이 강의하는 디자인 과목은 시각디자인, 실내디자인, 광고사진, 캐드, 일러스트레이션, 매킨토시, 제품디자인, 투시도 과정이다.

디자인은 빠른 두뇌회전과 창의력을 필요로하는 분야기 때문에 고등학교를갓졸업한 학생에서 30대 이하의 젊은층이 수강생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커리큘럼은 정규대학에서 4년에 걸쳐 강의하는 내용을 1년에 소화할 수 있도록재조정했다. 실무에서 일하는데 지장없도록 강의도 실무위주로 진행한다. 물론 파워매킨토시나 펜티엄 PC, 스캐너 등 첨단교육기자재를 이용해 생각을형상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예일디자인아카데미는 유학반과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외국 유학을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학교를 알선해주는 제도다. 주거문제나 학교의 그레이드 추천, 졸업후 취업진로까지 사후관리를 해주는게 특징이다.

디자인에서는 단연 유럽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재는 문화와 비용문제를 고려해 일본지역으로 학생들의 유학을 추천하고 있다. 물론 일정수준에 도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포트폴리오와 일본어 수준을 고려해 선발한다.

이 유학반과정은 외국의 첨단 디자인이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상태.

이외에도 예일에서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수백권의 디자인 관련서적을구입해 대출해주는 서적 대출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예일은 강사의 고용과 배치도 철저한 능력위주로 관리한다. 강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년 2회의 작품을 제출해 자기계발여부를 체크해 인사에 반영한다.

이 학원을 이수한 학생들이 취업되는 분야는 광고대행사나 기획사, 방송사, 패키지 제작사, 회사 디자인실 등이다. 디자인 분야의 인력이 부족하고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강생의 90%이상 취업을 보장한다고 한관계자는 말했다.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