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홀리데이,루이 암스트롱,감미로운 트럼펫음악연주자 데이빗 산본...」.
우리 귀에 낯설지 않은 가수나 연주자들,거리의 레코드가게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들은 재즈와 무척 관련이 깊다.
전문 재즈애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조차도 재즈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기는어려울 것이다.거리나 카페,라디오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재즈음악이 있기 때문이다.
[신즈데코]가 출시한 [재즈바이블]은 음악과 동영상,다양한 설명들을 통해재즈의 처음부터 현재를 재미있게 조망해놓은 재즈타이틀이다.
1백여년 동안의 재즈역사와 아티스트,유명 작품,초보자들을 위한 가이드등 재즈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제품에 담겨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즈바이블]의 내용은 CD타이틀 2장에 나뉘어져 있는데 첫 번째 장에는재즈의 역사와 아티스트,전체 사전 등 재즈애호가들을 위한 전문지식들이 담겨 있다.
12개의 시대로 구분된 역사를 통해 재즈의 일반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고 초기 재즈부터 컨템포러리 재즈까지 50명의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삶과죽음,그들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다.
아티스트들의 사진과 주요 연주장면들에 대한 비디오 및 오디오데이타는물론 일반인들이 쉽게 얻기 어려운 각종 정보들이 상세히 수록돼 있는 것이특징이다.
두번째 장은 전문지식 보다는 초보자들을 위한 내용들로 꾸며져 있는데 재즈와 영화,오디오,CF 등의 관계를 비롯해 가볼만한 재즈카페나 신세대 재즈베스트10,재즈감상법 등 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얘기들이 수록돼 있다.
쉽고도 재미 있게 재즈와 벗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누구나 편하게감상해 볼만하다.
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재즈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반가운 작품일 듯하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