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공항 종합정보통신시스템 구축 사업권을 놓고 3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신공항건설공단은 30일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한 4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입찰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데이콤,삼성전자,현대전자등 3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사전자격심사에는 데이콤(한진정보통신, 대한항공, 美EDS),삼성전자(美해리스, AT&T),현대전자(아시아나 항공, 에어링크, 스피드윙, 스완슨링크),삼성데이타시스템(美휴즈)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나 삼성데이타시스템이 그룹사 중복 참여등을 이유로 사업 참여를 포기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공항 정보통신 시스템 구축 사업권을 놓고 데이콤,삼성전자,현대전자등 3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신공항건설공단측은 빠른 시일내에 평가위원회를 구성,10월말경에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신공항건설공단측은 이번에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우선 기술심사를 실시하고 기술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가격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