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보기협회(회장 허순조)는 이달 전파연구소가 최종 승인한 10여개 자동차 원격시동 및 경보기업체들과 아직 형식승인을 받지 못한 업체등 23개 회원사제품을 적극 보호육성할 방침이다.
협회는 우선 보상기능을 강화, 제조업체와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피해를적극 구제한다는 방침아래 경보기의 주요부품에 대한 공동규격안을 마련해전 업체의 제품에 적용, 제조업체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사에서 생산한 제품의 하자는 협회차원에서 중재할 수 있는 단일창구를 만들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협회차원의 중재창구가 없어 경보기를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보호원에 중재를 요청해 왔다.
이밖에 전 회원사들이 단체보험에 가입, 사고에 적극 대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