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퓨즈 전문업체인 삼주전기(대표 임정빈)는 최근 퓨즈업계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의 1백PPM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1년3월 ISO9002인증을 취득한 이 회사는 그동안 품질제고에 주력, 무결점에 도전한 끝에 지난해 모기업 납입불량률 0PPM을 달성하는 등 품질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때 세계 최대의 휴즈업체인 미국 리틀휴즈社의 국내 진출에 따른 과당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이 회사는 적극적인 품질위주의 영업전략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소니, 도시바, 히타치, 샤프, 산요 등 협력사의 품질관리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일본업체에 각종 휴즈를 공급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