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킴스클럽에서 판매하는 상품도 PC통신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구입할 수 있게 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할인점 킴스클럽은 오는 15일부터 PC통신 하이텔의 홈쇼핑란에 자체코너를 개설하고 가전제품 전 품목과 자동차용품, 가구, 골프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킴스클럽은 이밖에 뉴코아백화점 상품권, 킴스클럽 회원카드 등도 홈쇼핑으로 판매키로 했으며 12월부턴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을 취급할 방침이다.
킴스클럽 홈쇼핑을 이용하려면 하이텔의 홈쇼핑 코너에 들어간 후 킴스클럽의 상품구입 메뉴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주문하면 된다. 대금결재는 은행의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킴스클럽은 대금입금을 확인한 후에 주문상품을 고객에게 우편으로 배달할 계획이다.
상품가격은 회원들에게만 적용하던 매장판매가와 동일하며 상품배달에 필요한 탁송료는 고객이 실비로 부담해야 한다.
킴스클럽 본부장 신민균 이사는 『킴스클럽 홈쇼핑을 이용하면 회원들은물론 비회원들도 상품을 싸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제품 판매에따른 매출 증대보다는 킴스클럽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홈쇼핑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텔의 킴스클럽 홈쇼핑 코너엔 홈쇼핑 이외에도 킴스클럽 소개와회원가입 안내, 행사안내, 신상품 정보 등도 제공되며 「대화방」,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코너도 마련된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