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무덤위의 빨간장미
옛날에 말을 좋아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자신의 말을 끔찍이 좋아했음은 물론.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의 말이 죽고 말았는데...
세월이 흐른후 말의 묘에는 빨간 장미가 한송이 피어났다. 말의 죽음과 장미는 과연 어떤 관계가 있길래...
말이 씨가 됐다.
제 목 :바보네 반 이야기
바보들만 모여있는 반이 있었다.
하루는 선생님이 수박을 가지고 와서 『여러분 이게 뭐죠?』
그러자 한 아이가 손을 번쩍들고 『사과요!』
그러자 반아이들 『오~맞았어.』
이번에는 선생님이 오이를 가지고 왔다.
저번에 「사과요」하고 말 한 아이가 또 손을 번쩍 들고는 『참외요』
그러자 반아이들이 일제히 외쳤다.
『저자식 또 맞췄어』
제 목 :토끼와 개미의 달리기 시합
어느날 토끼와 개미가 달리기 시합을 했다.
토끼는 지고 개미가 이기자 어느 방송국 기자가 개미에게 물었다.
『아니 어떻게 개미가 토끼를 이길수 있었죠?』
그러자 개미 『...』
전 세계의 마이크와 확성기를 모두 갖다 댄 기자는 다시 『잘 안들리는데요.어떻게 토끼를 이겼나요?』
몇 번의 질문 후 숨이 벅찬듯한 개미 『예.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목 :덩달이 씨리즈
덩달이가 할머니께 영어단어 몇 개를 가르쳐 드렸다. 영어 단어를 배우고 할머니는 매우 좋아하셨다.
그로부터 얼마 후,덩달이의 어머니와 시장에 가게 되었다.한 상인이 덩달이 어머니를 보고 할머니께 누구냐고 물었다.
그 때 할머니의 머리 속에 생각나는 단어는 「my」.그래서 할머니가 하는 말은?
『마이 애미유.』
제 목:화장실 이야기
당황:갈길이 바쁜데 화장실앞에 줄선사람으로 가득할 때.
기쁨:예상보다 결과가 좋을때.
슬픔:쏟아부은 힘보다 성과가 미약할때.
불쾌감:옆 칸 사람이 볼 일 보는 소리가 요란할 때.
배신감:늦게 온 옆 손님이 나보다 먼저 나갈 때.
불안감:볼 일 끝나려면 멀었는데 밖에서 사람이 기다릴 때.
제목:빠른 거북이 이야기
1.
거북이가 길을 가는데 지렁이가 기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야 !타!』
지렁이를 업고 한참을 가다보니 굼뱅이가 엄청 힘들게 가는 것이 아닌가.보다못한 거북이 『야!타!』
거북이가 출발하려고 하자 지렁이가 굼뱅이에게 하는 말 『야!꽉 잡아.얘 무지 빨라』
2.
거북이가 걸어가다가 벽에 부딪혀 뒤집혀 있었다.
지렁이와 달팽이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출동한 경찰 『어떻게 된 거예요?』
지렁이와 달팽이 왈 『거북이가 너무 빨라서 안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