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자연기행「다른 시간에서 온 새」(채널 29 CTN 6일 낮 12시)
나는 감각을 잃어버린 뉴질랜드 새들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천년 전까지 포유류가 전혀 살지 않았던 뉴질랜드에는 다른 동물들의 위협을 받지 않아 특이하게 진화한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날지 못하는 새」들이 바로 그것. 가장 대표적인 새는 키위로 낮동안에는 굴 속에 숨어지내다 밤에만 활동하는 불가사의한 동물이다.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위기에 놓인 뉴질랜드의 텃새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있으며 어떻게 보호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新 지리지 풍수기행「남도의 푸른 절개영광」(채널 28 TTN 6일 오후 2시)
우리나라의 풍수지리설은 자연숭배사상과 불교신앙, 풍수지리사상 등의 복합적 요인을 통해 신라와 고려에 이어 발전해 왔다. 풍수지리설의 시조라 할 수 있는 도선은 신라의 고승이었다. 風은 우주의 氣요 水는 우주의 血로서 風水는 우주의 기와 혈을 다루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전남 영광은 오늘날 영광굴비의 산지로 더 유명한 곳이다. 천혜의 풍요로운 자연조건으로 「지방수령을 지내려면 南은 전라도의 영광이요, 北은 황해도의 안악군수를 지내라」는 옛말이 실감나는 곳이다.
*하이테크 광장「스피드 레저」(채널 25 Q채널 6일 밤 10시)
다양한 레저용 차량, 보트, 비행기 등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개인의 레저용 비행기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F16 전투기는 50만불이나 하지만 초음속 제트기를 모는 스릴을 위해 레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한편 바다 위에서는 제트스키처럼 움직일 수 있는 스피드스터와 익스플로러는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토크쇼 세여자(채널 19 HBS 5일 밤 10시)
방송 MC의 대명사이자 「조약돌」의 가수 박상규. 1965년 KBS 전속가수로 출발, 코코넛 트리오, 코코 브라더스, 램 브라더스 그리고 연예계를 떠났다가 다시 솔로로 노래를 하다가 그의 말재주가 가수에서 MC로 방향전환을 하게 했다. 60년대 살롱무대에서 미 8군 쇼 시절을 거치면서 겪은 애환과 방송 MC로서의 에피소드, 그리고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과 투병생활에 이르기까지 그의 인간적인 삶을 공개한다.
*아웃 브레이크(채널 31 캐치원 5일 밤 10시)
생물학전용 바이러스로 아프리카 자이르에 치명적인 출혈열이 번지면서, 미육군은 주둔군 몰사로 사건을 무마했지만, 계속되는 괴질로 아프리카 원주민이 죽어가자 국방성 산하 병리 연구소 소속인 샘 중령은 동료이자 상관인 빌리 준장을 설득해 자신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다. 군부와 정치계의 더러운 결탁을 알리 없는 샘은 엉뚱하게 뉴멕시코 지역으로 발령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