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맨(대표 장영화)이 모든 네트웍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온라인 화상회의패키지 「텔레워커」를 개발, 다음달초부터 대리점과 유통망을 통해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텔레워커는 기존 전화망을 이용한 1대1 직접 화상회의는 물론 천리안, 하이텔 등 기존 PC통신망과 인터넷, LAN, ISDN 등 현재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네트웍 플랫폼에서 화상회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내전화요금만 지불하고도 국제화상회의를 실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DSVD 기능과 G.723 규격을 지원한 「영상캡처보드」와 멀티플랫폼을 지원한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미디어링비디오」, 영상물을 25만화소로 입력받는 고해상도 「CCD카메라」 등 3개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미디어링비디오는 원격지에서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는 리모트액세스(Remote Access)기능과 원격지에서 각종 시연과 데모를 실시할 수 있게 특수설계한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 모듈 「사이버보드」 등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다.
사이버보드는 전자칠판과 같이 화상회의에 참석한 모든 PC화면에 참가자가 마우스나 키보드로 입력한 보충설명이나 그림, 프로그램 등을 똑같이 출력하는 온라인 SW로 이미지와 팩시밀리 데이터도 전송할 수 있다.
이에따라 PC사용자는 회의 참석자들의 동영상 비디오 화면과 마이크로 입력한 음성을 동시에 시청하면서 전자칠판을 활용해 참고자료나 영상정보를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카메라를 포함해 59만원. 문의:5553216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