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하나뿐인 지구「도시환경진단(1) 마실 물이 없다」(EBS 밤 9시 30분)
매년 몇번씩 거론되는 상수원 오염. 수돗물은 정화과정에서 부터 우리에게 도달되기 까지 각종 미정화, 수도관의 부실 등으로 인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수돗물에 대한 불신 때문에 대안으로 선택하는 각종 지하수, 약수들은 어떤가. 상수원을 오염시키거나 무분별하게 개발해서 뽑아 쓰는 바람에 마실 수 없는 물들로 변해 가고 있다. 우리들에게 과연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물이란 어떤 것이며 오늘날 우리 물들을 먹을 수 없게 된 배경엔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밤 7시 35분)
깔끔한 도시남자 탤런트 조민기가 해질 무렵 서울 용산에 있는 우편 집중국으로 향했다. 서울 시내 우체국에서 접수되어 집중국에 도착한 우편물을 콘테이너로 옮겨 나르는 일을 첫 임무로 시작하여 새벽녘 잘 분리된 우편물을 다시 지방으로 가는 열차에 실을 때까지 허리 한번 제대로 못 펴고 열성적으로 일한 조민기의 체험 현장으로 함께 가본다.
드라마
*만강(SBS 밤 9시 50분)
홍씨는 달서가 일어났다는 얘기를 듣고 누워있는 김생원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좋아한다. 만강은 길을 떠나며 마지막으로 순금이네를 만나러 간다. 빈집만 지켜보던 만강은 훈장을 만나 김생원일가의 소식을 듣는다. 훈장은 조만간 보옥과의 혼례를 치뤄주기로 하고 떠나지 말라고 한다. 죽음에 이르렀다 회생한 달서는 김생원이 쓰러진 후 말도 못하고, 거동도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달서는 홍씨가 자신의 신분을 모르고 있음을 확인하고 음모를 꾸민다.
*애인(MBC 밤 9시 50분)
어머니가 말기 위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병원복도에서 흐느끼던 여경의 어깨를 감싸안은 운오는 자신의 손길을 마주잡는 여경에게 병세는 곧 호전될테니 걱정말라고 안심시킨다. 다시 병원으로 찾아 오겠다는 약속을 한 후 밤늦게 귀가한 운오에게 그를 기다리던 명애가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살아야 하느냐며 따져묻자 운오는 곤혹스런 표정이 되어 지금 나한테는 시간이 필요하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한다.
외화
*FBI비록 X파일「꿈을 쫓는 사나이」(KBS2 밤 11시)
연쇄 살인범으로 체포된 푸셔는 멀더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된다. 그는 독특한 염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이 자살하도록 만들지만 판결은 살인이 아닌 자살로 인정한다. 푸셔가 FBI본부에 침입하여 멀더의 개인파일을 훔쳐본다. FBI가 습격하지만 그는 오히려 자신을 체포하려던 요원을 스스로 자살하게 만든다. 멀더는 조사결과 푸셔에게 뇌종양이 있고 뇌종양을 수술하는 과정에서 특이한 염력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