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 방재, 재난구조 등 종합적인 안전 및 보안에 관한 전문연수원이 국내 처음으로 건립된다.
에스원(대표 박정옥)은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천안시 북면 양곡리 일대 4만5천평 부지에 총건평 5천1백평 규모의 시큐러티 전문연수원 기공식<사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연수원은 각종 첨단기자재를 구비한 일반 연수시설은 물론 상점, 은행, 자동화코너 등의 구조물을 제작해 상황에 따른 긴급대처 실습을 할 수 있는 종합대처 실습장과 감지기 등 관련 기자재 실습을 할 수 있는 설비실습실, 방재실습실 등을 갖춰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게 꾸며진다.
이밖에 이 연수원은 각종 사고에 대한 긴급재난 구조실습실 및 교통사고 유형에 대비한 운전실습을 할 수 있는 운전실습장과 방어운전 교육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장 등의 시설도 갖춰 명실공히 종합 시큐러티 전문연수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에스원은 이 연수원을 향후 자체교육은 물론 경찰과 소방대원을 비롯한 외부의 각종 시큐러티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며 체육관, 운동장 등의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