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구축 전문업체인 네트빌(대표 권오영)은 윈도NT용 인트라넷 패키지 「넷오피스 포 윈도NT」의 개발을 완료, 이달 중순부터 본격판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넷오피스 포...」는 기존 유닉스용 「넷오피스 1.0」을 윈도NT환경으로 전환한 것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웹서버 「IIS 1.0」,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SQL서버 6.0」,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3.0」을 기본으로 채택해 안정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웹용 확장 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규격인 ISAPI, 웹용 멀티미디어 지원규격인 액티브X를 지원, 제품의 수행속도를 최적화했고 「넷스케이프 2.0」 등 다른 웹브라우저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넷오피스 포...」는 또 윈도NT의 주고객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공지사항, 게시판, 자료실, 동호회, 전자우편, 개인문서함, 사용자정보, 관리도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관리도구를 이용하면 시스템관리자가 게시판, 자료실, 동호회 등을 회사상황에 맞추어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해준다.
권오영 사장은 『그동안 유닉스 중심으로 형성되어온 인트라넷 시장이 이제품의 개발을 계기로 윈도NT로 확장해 갈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넷오피스 제품에 세계 표준 인터넷 보안규격 SSL를 지원, 한층 강화된 보안기능을 가진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3263488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