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자동차 엔진 및 브레이크 제어에 사용하는 32비트 마이컴을 개발, 다음달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한다고 일본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자동차용 등 고기능 제어시스템에는 처리속도가 빠른 마이컴이 요구된다.
도시바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작주파수 40, 연산처리속도 40MIPS(1MIPS는 초당 1백만번 명령실행)인 마이컴을 개발했다.
도시바가 개발한 신제품 「TMPR39E41F」에는 미 밉스테크놀로지사의 32비트 명령어축약형컴퓨팅(RISC)형 마이크로프로세서(MPU)를 기초로 도시바가 개발한 「R3900E」가 연산부 핵심부품으로 탑재돼 있으며, 12급 램도 내장돼 있다.
이 마이컴에는 또 기존의 4바이트 명령세트에 2바이트의 명령세트가 추가돼 있어, 메모리사용효율이 약 25% 향상됐다.
도시바의 「TMPR39E41F」는 3.3V의 저전압에서 작동되며, 대응온도도 마이너스40~1백5도로 그 폭이 매우 넓다.
패키지는 2백40핀의 QFP형으로, 샘플가격은 개당 1만엔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