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미국 쓰리콤이 ATM(비동기전송모드) 교환기 제조업체인 온스트림 네트웍스를 2억4천5백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8일 보도했다.
쓰리콤이 이 회사를 인수키로 한 것은 네트워크 장비중에서도 ATM 교환기가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제품의 하나임을 고려한 것으로, 이 회사인수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올초 업계 리더인 시스코 시스템즈도 ATM 교환기 시장 진출을 위해 40억달러 규모의 스트라타콤을 인수하는 등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의 ATM 교환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인수대상이 된 온스트림사는 지난 89년에 설립됐으며 1백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비상장 업체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