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의 17개 케이블TV 방송국을 통괄 운영하는 주피터텔레컴그룹이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전화사업을 추진중이라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그룹은 케이블TV 전화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9일 그룹산하 스기나미 케이블TV를 통해 우정성에 사업허가를 신청했다.
사업허가를 취득하면 주피터는 내년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인데 요금은 시내, 시외통화 모두 일본전신전화(NTT)보다 15% 낮게 설정했다.
일본에서 케이블TV 전화사업 신청은 이토추상사계열의 타이터스 커뮤니케이션스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한편 타이터스는 지난달 우정성으로부터 케이블TV 전화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여름부터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