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는 유류탱크의 유류 입, 출고 현황 및 누유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TMS(Tank Monitoring System) 2개 모델(모델명 EECO-1500, 200시리즈)을 개발, 이달 중순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한 TMS는 주유소의 유류탱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자동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계절 및 토양의 온도에 따른 유류탱크의 수축, 이완현상 때문에 수시로 변화하는 유류탱크의 부피를 월별, 요일별, 시간별 데이터로 파악해 내장된 컴퓨터가 스스로 유류탱크의 부피를 보정해 정확한 재고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대 24종류의 다양한 센서를 통해 탱크를 포함, 주유소의 모든 위험물관련 장비에서 발생하는 이상유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16개의 기능키를 키보드에 표시하고 적, 황, 녹색의 램프를 통해 이상유무를 표시, 유류탱크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산전은 이 제품을 미국의 EMCO WHEATON사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LG산전측은 이 시스템이 유류의 재고파악은 물론 누유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토양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