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직배사인 독일 BMG 엔터테인먼트사의 對아시아, 태평양지역 음반시장 공세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BMG 엔터테인먼트 인터네셔널사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장인 마이클 스멜리씨는 지난 10일 한국지사를 끝으로 3개월여에 걸친 亞太지역 방문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이같은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BMG는 세계의 절반에 육박하는 27억의 인구와 주요 음반 소비자인 세계 청소년의 80%가 살고 있고 놀라운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亞太지역에서 오는 2000년까지 매년 25% 이상의 높은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MG는 현지법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작업과 함께 각 국가의 음악재원 개발을 위한 합작기업 체결에 주력할 계획인데 이미 일본의 「Fun House」, 홍콩의 「Music Impact」, 대만의 「Elite Music」 등 음반 제작사와 합작사업을 추진했으며 한국에서도 이같은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는 단순 음반회사가 아닌 CD롬, 비디오CD, CDV, DVD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의 이미지 부각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