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CD롬 타이틀 제작업체인 통큰(대표 문종민)이 PC게임 소프트웨어의 제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 게임을 수입해 공급해 왔던 통큰은 게임제작에 나서기로 하고자체 내에 제작팀을 발족하고 최근 게임엔진개발과 함께 사이버펑크 소재의 어드벤처게임 「플러스 쿨러스」를 제작중이다.
통큰측은 『원화 작가가 그래픽 작업을 전담할 정도로 그래픽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일본수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시장보다 먼저 다음달 일본시장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큰은 LG소프트웨어와의 공동투자형식을 통해 게임소프트웨어의 수입에 나서기로 하고 판권구입 및 한글화는 통큰에서, 판매와 광고는 LG소프트웨어가 맡기로 했다.
통큰측은 게임사업을 강화하면서 성인용 CD롬 타이틀사업 분야를 점차 축소, 내년부터 일반유통판매는 하지 않는 대신 성인 회원 중심으로 제품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