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의 나이에 기형적으로 성장해 애어른이 되버린 소년 잭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따듯하고 유쾌한 코미디.캠퍼스를 무대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린 이른바 스쿨 어드벤쳐물이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 달라는 손녀의 간청에서 영감을 얻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감독이 <드라큐라> 이후의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메가폰을 잡은 영화. 초등학교 3학년 때 소아마비를 앓았던 감독 자신의 경험을 살려 보기 흉한 체형으로 놀림받지만 기지와 위트로 만인의 사랑을 받게 되는 소년 잭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다.<미세스 다웃파이어>와 <쥬만지>의 로빈 윌리암스가 다시 한번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브에나비스타 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