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제록스(대표 문대원)가 분당 1백35장씩 복사할 수 있는 초고속 토털 카피 프린팅 시스템 「제록스5390, 사진」을 도입, 16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제록스5390 대형 고속복사기는 지난 94년 6월 발표된 제록스5100 모델의 후속제품으로 인쇄속도를 35% 향상시켜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복사기중 가장 빠른 속도인 분당 1백35장씩 인쇄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복사물의 분류 및 접지, 제본 등 복사 후처리 공정을 완전 자동화시켜 수백쪽의 인쇄물을 순서대로 복사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부분을 접어서 책으로 만들어주는 제본 작업까지 일괄공정으로 처리해 준다.
이밖에 최대 9천9백99부까지 연속복사가 가능하고 2백50매 자동원고 이송기능, 자동 양면복사기능, 최대 1만개 사용처 및 개인별 복사매수 자동집계 관리기능, 원하지 않는 이미지 자동소거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1억4천만원. 문의:3108500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