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프로덕션은 홍콩스타TV가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의 화교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중국어 채널인 STSR中文台와 SBS드라마 4편(1백시간 분량) 공급계약을 체결, 가을특집으로 연속 방송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타TV는 SBS의 머나먼 쏭바강과 MBC의 마지막 승부 등을 한국드라마 소개차원에서 방송한 적이 있으나 한국방송사의 드라마를 특집편성해 1백 시간을 방송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BS프로덕션이 공급한 프로그램은 최진실, 한재선, 변우민 주연의 「째즈」가 타락천사라는 제목으로 지난 14일부터 프라임시간대에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병헌, 정우성, 최진실 주연의 「아스팔트 사나이」와 박상민, 전도연 주연의 「사랑은 블루」가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최명길, 유호정, 조민수 주연의 「결혼」은 다음달 15일부터 50부작으로 방송된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