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부산대에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제작과정을 교숩 및 실습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연수실을 무상으로 설치, 기증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 부산대 본부건물 3층에 설치 완료될 이 멀티미디어 교실에는 쌍용정보통신측이 1억6천만원을 투입, CD롬 타이틀 제작에 필요한 멀티미디어 PC 42대와 네트워크 서버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LAN망과 TV, 비디오 카메라, 오디오 등 각종 AV장비가 들어서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시설을 활용, 관내 교사들에게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 활용기법, 멀티미디어제작과정 등의 PC교육을 오는 30일부터 실시할 예정인데 부산대 교수진과 멀티미디어 업계 관계자가 강의에 참여한다.
쌍용정보통신은 다음달 중 전남대학교에도 이같은 멀티미디어 연수실을 설치, 기증할 계획인데 이들 연수실이 점차 교육계 내에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교습방법을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