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대표 강병호)가 싱가포르의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웬즈페리페럴즈인터네셔널(WPI)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CD롬드라이브 판매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대우는 최근 WPI사와 CD롬드라이브에 대한 판매협력계약을 맺고 10배속 및 12배속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우는 WPI사에 CD롬드라이브 생산에 필요한 모터와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을 수출하는 등 이 회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는 CD롬드라이브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미국, 일본 등에도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며 디지털버스타일디스크(DVD)롬 드라이브와 CDR, 비디오폰 등 WPI가 생산중인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에 대해서도 제휴관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