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재단, 원자력연 환경관리센터 등 정부부처 산하 이공계, 인문사회 계열 출연연구소 중 22개 기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21일부터 다음달까지 실시된다.
감사원의 정부출연연에 대한 이번 감사는 10% 국가경쟁력향상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출연기관의 업무 및 조직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이게 되는데 특히 출연기관 운영실태 진단 및 개선대책 수립, 연구직 대비 연구지원 인력의 과다여부, 연구기관간 업무중첩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가 실시된다.
감사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부출연연 감사는 『과기처 및 재경원 등 관련부처 산하 이공계 정부출연기관 44개 중 22개 출연연이 주요 대상이될 것이며 구체적인 감사대상 기관은 금주 중으로 선정, 각 기관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한국과학재단의 재단기금, 연구지원기금, 경상비와 원자력연 환경관리센터의 방사성폐기물 관기기금 관리현황 등에 대한 기금감사가 지난 21일부터 19일 동안 진행된다.
<대전=김상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