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국산 주전산기Ⅲ(모델명 SSM8000)를 중심으로 구축한 교통행정 종합전산망 개통식을 갖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 교통행정 종합전산망은 서울지방찰청 면허전산반에 설치된 국산 주전산기Ⅲ와 강남, 서부, 강서, 도봉등 4개 산하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 국산 주전산기Ⅲ등 총 5대의 주전산기를 네트웍으로 연결, 각종 운전면허관련 업무를 전산처리한다.
이 시스템은 또 경찰본청 주전산기 및 서울지역 30개 경찰서와 「LAN TO LAN」으로 연결돼 클라이언트 서버환경 하에서 화상DB 정보조회는 물론 대민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경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과장은 『지난 6월 기존 시스템을 삼성전자의 국산 주전산기Ⅲ로 교체해 시험운전해 본 결과, 기존 톨러런트 기종은 한달에 서너번씩 운전장애를 일으켰으나 시스템 교체 이후 현재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운용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