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전기가 싱가포르,인도네시아,대만등지에 4개의 가전양판점을 개설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스트전기는 11월초 싱가포르 도심에 매장면적 2천평방미터의 양판점을 개설하고 동부의 주택가에도 1천6백50평방미터 규모의 점포를 개설한다. 또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1천2백평방미터의 매장을 설치하고 대만에는 桃園지구에 1천8백평방미터규모의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오는 97년중에 아시아지역에 4∼5개의 양판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베스트전기의 이같은 아시아지역 매장확대는 중국및 동남아시아 각국의 빠른 경제성장으로 가전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기존 점포의 대형화와 함께 새로운 점포 개설을 통해 적극적인 수요 공략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내년에는 중국시장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에 따라 大連과 廣州 등에 4∼5개 점포를 추가 개설한다.
베스트전기의 해외점포는 현재 30개소 인데 올해 이들 해외매장에서 2백50억엔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이회사 전체매출의 10% 에 해당한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