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 중앙연구소는 연세대학교 자동화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처리 최적제어시스템을 개발, 지난 21일 발표했다.
총 2억원을 투입, 2년여만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신경회로망에 연결된 각종 센서에서 받아들인 데이터를 활용, 최상의 식수로 만들 수 있는 약품주입률을 인공지능 방식으로 제어하는 첨단시스템으로 극심한 수질변화에도 약물주입률을 보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LG산전은 이 시스템을 서울 암사정수장과 마산 칠서정수장에 적용한 데 이어 「상수처리공정의 약품주입?????을 자동연산 소프트웨어」를 특허출원중이다.
LG산전은 이에 따라 연간 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