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PC보안시스템 개발

에스원(대표 박정옥)은 최근 빌딩이나 공장, 아파트 등과 같은 자체 경비시설을 갖춘 곳에서 PC로 방범, 방재 등의 경비가 가능한 PC 보안시스템(PC-TSS:Personal Computer-Total Security System)을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설물의 로컬관제센터와 경비 대상지역의 각종 감지기, CCTV, 출입관리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습득한 방범, 방재 등 시큐러티 정보를 PC로 종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경비대상 구역의 도면과 각종 감지기의 종류 및 부착위치 등을 입력, 외부침입이나 화재발생 등 이상이 생기면 도면을 이용해 간단하게 이상지점과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586급이상 PC와 윈도95 환경을 기본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했으며 경비대상 구역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도면창과 이상신호의 종류를 문자로 나타내는 신호접수창을 동시에 검색할 수 있어 운영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상신호가 발생했을 경우 발생구역의 CCTV가 촬영한 화면이 PC모니터에 자동으로 나타나 이상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근무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상구역과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자동 음성안내 기능과 근무자의 포켓별 번호로 호출하는 이상통보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에스원은 이 시스템을 PC를 포함, 시스템당 2천5백만원에 보급할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