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승정보시스템, 통신판매시스템 분야 진출

종합 경영정보시스템(MIS) 구축 전문업체인 보승정보시스템(대표 최준환)이 통신판매시스템 구축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통신판매업에 신규 참여 회사가 늘고 기존 업체들도 통신판매 시스템의 재구축에 나서는 등 이분야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판단, 그동안 MIS 수주 개발 업무에 주력하던 것에서 벗어나 통신판매시스템의 종합 솔루션업체로 거듭 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조직개편을 단행, 통판시스템팀을 별도로 독립시키고 국내 실정에 맞는 통신판매 패키지 시스템 개발 및 장기적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홈쇼핑과 사이버 쇼핑 몰 구축 등의 기술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삼성카드에 통신판매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전문 통신판매업체인 웅진통신판매에 시스템 가동을 준비 중이며 현재 신세계백화점의 통신판매시스템 재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승정보시스템은 지난 93년 설립이후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MIS 개발에 발빠르게 대응, 현재 90여명의 개발진을 포함 1백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전문 소프트웨어업체이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