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 전기가 생산한 프로젝션 TV,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선풍기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아남전자(대표 조석구)는 파나소닉 브랜드의 소형 카세트녹음기 1종과 내쇼날 브랜드 보온포트 2종, 생쓰레기 처리기 1종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다음달초부터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남전자는 관련제품의 수입절차를 끝내고 전국 대리점에 제품공급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 수입판매하는 파나소닉 소형 카세트녹음기 「RQSW20」는 색상이 다른 3가지 모델로 가격은 13만원대의 보급형 저가제품이며 내쇼날 보온포트는 용량이 2.2ℓ인 「NC22HN」과 용량이 3ℓ인 「NC30HN」 2종으로 가격은 각각 11만9천원, 13만9천원이다.
생쓰레기를 자연퇴비로 변형시키거나 젖은 쓰레기를 건조시켜 쓰레기양을 1/5로 축소시키는 내쇼날 생쓰레기 처리기 「MSN50」는 1백20만원대의 제품으로, 가격이 비교적 고가인데다 일반 주방가전에 포함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전국 대리점망 이외에 별도의 판매망을 구축해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