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희열)은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2천년대 과학기술기반을 조성을 목표로 40억원을 들여 오는 98년까지 추진중인 10대도시 지방과학관 육성사업에 금년 11월까지 경기,강원,제주과학교육관에 12억원을 투입,1백10점의 전시품을 새롭게 제작,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시품은 멀티미디어 효과를 이용한 각종 과학교육 학습교재 전시를 포함해 공기의 무게를 측정하는 코너,각종 교량의 위치별 중량 측정법등 기초, 생활과학을 응용한 참가체험형 작동 전시품들로 구성돼있다.
과학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정이 열악한 지방과학관을 육성, 지원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 향후 지방과학관을 지역 과학기술문화의 장으로 확대시켜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관은 지난해에도 12억원을 투자 부산,광주,청주어린이 회관에 차마체험형 전시품 1백21점을 설치한바 있다.
<대전=김상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