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시험및 연구설비 개방사업에 중소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기청에 따르면 중기청이 올들어 중소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국립기술품질원과 지방중소기업청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시험 및 연구설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한 이후 지난 9월말까지 5백70여 업체가 중기청의8백70여점의 시험 및 연구 장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의 시험 및 연구설비를 이용하고 있는 업체들은 주로 인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들로 이들 업체들은 저렴한 수수료로 각종 장비를자유롭게 활용,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중기청은설명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신제품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험 및 연구설비 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각종 장비의 사용절차와 주요설비에 대한 규격과 정밀도, 용도 등을 수록한 안내책자를 발간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