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상대학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이미지네트(대표 유상현)는 삼성인력개발원에 직원 교육용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사내 교육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삼성 열린 대학(가칭)」으로 발전시켜 장기적으로 인터넷 가상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미지네트는 이를 위해 최근 「삼성 비지니스 잉글리쉬 온 더 인터넷」이라는 이름의 사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설치, 현재 영어 교육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어학, 기술, 직능, 실무 등 교과과정을 추가해 교육 내용을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현재 실시중인 사내 교육 방송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경영, 회계, 외국어 등으로 확대하고 학위인정을 위해 교육부 인가를 신청해 실질적인 가상대학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현재 이미지네트가 설치한 온라인 사내 교육망은 1천6백명의 사용자가 동시접속해 사용하고 있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