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대표 이기철)는 기존 중가형 제품에 비해 기능 및 화질이 향상된 액정비전 「XG-E690U」를 일본으로부터 수입, 시판한다고 30일 밝혔다.
6.4인치 TFT LCD패널을 채용한 이 제품은 A3 크기, 무게 6.8kg으로 작고 가벼워 이동이 간편하며 기존 제품이 VGA급인 6백40X4백80의 기본해상도에 압축방식으로 8백X6백 해상도를 지원하던 것과는 달리 비압축 방식으로 슈퍼VGA급인 8백X6백 해상도를 지원하므로 화질이 뛰어나다.
또한 약 1백44만 화소와 5백80 TV라인의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하며 앰프 및 5W 스테레오 스피커 2개가 장착돼 있고 화면 왜곡현상을 수동으로 보정할 수 있는 키스톤(Keystone)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최소 40인치에서 최대 2백인치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NTSC, PAL, SECAM 등 다양한 신호방식을 지원하므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부가세별도 9백90만원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