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는 입고에서 검수, 배송 등 전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첨단 자동제품 분류시스템을 갖춘 물류자동화창고를 경기 성남과 경남 김해 두 곳에 완공,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 회사는 자사 브랜드인 프로스펙스 제품의 물류혁신을 위해 총 70억원을 투자, 95년 건립한 이 물류창고를 지난 1년 6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이번에 본격 가동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는 이 물류창고의 가동으로 성남, 김해 두 곳에서 동종업계 최대규모인 총 3백50만점의 제품보관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 창고는 또 전국 3백50여 프로스펙스 대리점에 구축된 판매시점 관리시스템과 전산망으로 연결돼 각 대리점의 판매시점에서 제품의 입, 출고 집계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프로스펙스는 물류관리에 필요한 인력을 현재보다 40%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 출하능력도 시간당 5천∼7천점으로 증가돼 대리점에 신속, 정확한 배송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